고3 모의고사 일정

쌀쌀해던 날씨가 이제는 더위를 걱정해야 하는 계절로 변해있습니다. 2020년 학사일정은 뒤죽박죽 정해진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어쩔수 없다고 생각하지만 발표했다가 미뤄지길 여러번 반복하고 있네요.

초중고 학생들은 온라인 강의를 통해 학사일정을 이어나가고 있는데.. 이것도 처음에는 아이들이 관심을 보이며 열심히 하는듯 했지만, 시간이 지난수록 관심이 시들해 지고 있습니다.

전~혀 집중을 못하는 아이들을 보면서도 딱히 대안도 떠오르지 않습니다.

그런데 올해 고3이 되는 학생들은 큰일 입니다. 2021대입을 준비하고 있는 현재 고3과 졸업생들은 이번년도 모의고사일정과 수능일정이 어떻게 될지 관심이 클 수밖에 없습니다.

올해 2021년 수능시험은 연기가 확정되었으며 최종날짜는 좀더 시간을 두고 지켜봐야 될듯 합니다. 그리고 모의고사 일정도 모두 변경되고 있습니다.

현재는 6월 모의고사 일정이 진행되고 있는데 또 변경되지 않고 치뤄질지 알수 없습니다. 일부 지역은 온라인으로 시험을 보는 곳도 생기고 있습니다.

3월 모의고사는 학교에서 보지 않고 드라이브쓰루 등을 통해서 시험지를 받아 집에서 시험을 보는 방법을 선택했었고, 성적도 따로 산출하지 않았었습니다.

때문에 이번에 실시하는 4월 학력평가가 자신의 현재 위치를 알수 있는 첫 시험이 됩니다. 

대입일정 때문에 가장먼저 등교를 시작한 고3들은 앞으로 수능시험 전까지 모의고사 2회, 학력평가 2회를 치루게 됩니다. 

이번에 인천지역과 같이 온라인으로 시험을 보는 학생들은 전국단위 시험결과에는 포함되지 않아 백분위나 등급을 산출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학교를 다니는 평범한 일상도 평범하지 않게 느껴집니다.

2021 대입을 준비하고 있는 현재 고3들은 모의고사 뿐만 아니라 중간, 기말고사등 학사 일정이 많이 남아 있는데, 어떻게 모두 소화할지 모르겠네요.

텅 비어버린 운동장과 교실들이 다시 아이들로 가득 채워져 소란스러워 졌으면 합니다.